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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고마운 생활지원사님께 등록일 2020.11.03 07:59
글쓴이 김봉규 조회/추천 250/1

저희 어머니를 돌봐주시는 돌봄서비스(?)의 양영자생활지원사님이 고마워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어머니 연세가 90이 넘으셔 지난 1019일이 독감예방접종 시작일이라 생활지원사님이 저한테 전화가와 접종 시작일이라고 하시며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신다고 하셔 그주 토요일에 제가 내려가서 접종하려한다고 하니 지금 맞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 빨리 맞아야 할 것 같다고 하셔 그날 병원에 아침 일찍 가셨는데 소진이 되어 못 맞고 그 다음날 생활지원사님이 휴가시고 저희 어머니 돌보시는 날도 아닌데 병원문 열리는 시간에 맞춰 갔으나 그날도 새벽같이 오신분들 때문에 또 접종을 못하셔 생활지원사님이 원장님께 간곡하게 부탁하셔서 예약을 받지않는데도 그 다음날 접종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말씀을 듣고 자식도 하기 힘든일을 성의컷 도와주신것에 너무 감동적이고 고마워서 이 글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성격이 매우 까탈스러워 몇넌전에 부여군에 바우처(?)를 신청하여 본인부담금까지 납부하였으나 어머니가 남이 집에 오는것을 강하게 반대하여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였는데 올초에 갑자기 돌봄서비스를 받고계시더군요.

얼마나 생활지원사님이 잘해주셨으면 어머니가 받고계실까 생각했습니다.

지난 재난지원금신청때도 저희가 어떻게 신청할 방법이 없어 생활지원사님께 어머니를 모시고 읍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게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수락하시여 지원금을 받게 되었고 가끔 어머니의 부탁으로 미용실도 모시고 가셔서 머리도 잘라드리고 어머니가 마당에서 풀을 뽑으니 옆에서 같이 뽑아드리기도 하시는 등 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불편함이 없이 돌봐드려 자식된 입장에서는 너무 고맙고 객지에서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어 너무 마음이 편하여 생활지원사님께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